안녕하세요. 오늘은 혼자 아이를 키우며 자립을 꿈꾸는 한부모 가장 여러분께 아주 현실적이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많은 분이 "일을 시작하면 정부 지원금이 끊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선뜻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곤 하십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을 시작한다고 해서 지원금이 곧바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일을 통해 얻는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연결이 장기적으로는 훨씬 큰 자산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1. '지원금 절벽'에 대한 오해와 자립의 가치
정부 지원금은 한부모 가정이 가장 힘든 시기를 버티게 해주는 소중한 마중물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만 의존하다 보면 소득이 발생하는 순간 혜택이 사라질까 봐 두려워하는 '복지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을 함으로써 얻는 소득이 지원금의 감소분보다 훨씬 크도록 설계된 제도들이 많다는 점, 그리고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받을 수 있는 민간단체들의 추가적인 혜택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비평] 국가의 보조금은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일 뿐,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나의 일'에서 오는 성취감과 안정적인 수입입니다. 정부 지원금이 줄어드는 것을 '손해'라고 생각하기보다, 내 삶의 주도권을 국가에서 나에게로 가져오는 '성장'의 과정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내가 번 100만 원은 국가가 준 100만 원보다 훨씬 더 당당하고 값진 가치를 지닙니다.
2. 한부모 친화적 일자리: 롯데유통과 세븐일레븐 '엔젤스토어'
최근에는 기업들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한부모 가족에게 특화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롯데유통 사업본부는 비영리 단체인 b2b,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부모 가족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유연한 근무 시간'입니다. 아이의 등하원 시간에 맞춰 하루 4시간에서 8시간 사이로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 내가 사는 집 근처 매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접근성도 큰 매력입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에인절스토어'를 통해 한부모 가장이 점장으로 근무하며 아이를 키우면서도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모델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나의 비평] '경력 단절'과 '육아 병행'이라는 높은 벽 앞에서 좌절했던 분들에게 이러한 유연 근무제는 가뭄의 단비와 같습니다. 기업이 단순히 기부금을 내는 것을 넘어, 한부모가 일할 수 있는 환경 자체를 조성해 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고도화된 사회적 책임입니다. 6시간만 일해도 정규직 수준의 존중을 받으며 일할 수 있는 이런 사례들이 더 많은 유통망과 기업으로 번져나가야 합니다.
3. 야근 없는 직장, 스타트업 '루티더블유(vtw)'의 혁신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스타트업 '루티더블유'는 한부모 가장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몸소 실천하는 기업입니다. 이곳의 슬로건은 명확합니다. "야근은 절대 없고, 회식은 점심에만 한다." 아이를 혼자 두어야 하는 저녁 시간을 온전히 보장해 주는 것이죠. 주로 데이터 입력이나 감사, 고객 상담 업무를 담당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인 만큼 지속적인 고용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나의 비평] 스타트업은 흔히 밤샘 근무가 잦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효율 중심의 문화를 가진 곳은 오히려 한부모 가정에 더 적합한 일터가 될 수 있습니다. 회식을 점심에 한다는 사소한 배려 하나가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부모에게는 얼마나 큰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지 모릅니다. 일자리 선택 시 연봉도 중요하지만, 나의 가족 상황을 '민폐'가 아닌 '당연한 권리'로 받아들여 주는 기업 문화가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4. 어떻게 시작할까요? 자립의 길잡이 '품(PUM)'
일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모바일 웹사이트 '품(punpun.net)'을 소개합니다. '한 아기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은 이 서비스는 한부모 가정을 위한 정보와 자원만을 모아놓은 보물창고입니다.
이곳에서는 앞서 언급한 롯데유통이나 스타트업의 구인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제적 지원 소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장 취업하기보다 준비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컴퓨터 활용(워드, PPT), 이력서 작성, 디지털 마케팅 교육 등 실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의 비평] 정보의 비대칭은 자립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품'과 같은 플랫폼은 복잡한 포털 사이트에서 나에게 맞는 정보를 찾느라 허비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특히 교육 기간 동안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민간 차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반드시 오며, 그 준비의 과정을 도와줄 손길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마치며: 당당한 부모, 행복한 아이
한부모 가정의 자립은 단순히 돈을 버는 행위를 넘어, 부모가 세상과 연결되고 있음을 자녀에게 보여주는 산 교육입니다. 내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 그리고 그 대가로 아이와 맛있는 음식을 먹고 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우리 가족은 단단하다'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려 하지 마세요. b2b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같은 단체들이 여러분의 이력서를 다듬어주고, 면접을 도와주며, 좋은 기업과 연결해 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면, 지금 바로 '품' 사이트에 접속해 첫걸음을 내디뎌 보시길 바랍니다.